728x90 우리나라_일상/Seoul22 웬만한 크로플집 다 다녀본 사람이 최고로 애정 하는 합정카페 'Fair' 합정역 5번 출구에서 맞은편, 2번 출구로 나오면 쭉 걷다가 골목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합정 카페 'Fair'. 크로플 맛집을 여러 군데 다녀봤지만 그렇게 맛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는데,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던 지인이 바로 전날 먹고 왔다며, 정말 맛있었다고 저를 데려가고 싶어 했어요. 도착하자마자 보이던 긴 줄, 카페에서 웨이팅을 해본 적은 몇 번 없었는데 이 날은 특히나 너무 추웠고 피곤해서 그냥 갈까 했지만 또 한편으로 들던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줄을 다 서는 거야?' 하는 생각. 카페페어는 브라운 치즈 크로플 원조집이라는 것도 웨이팅 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이긴 했어요. 저녁에 가서 통유리 창의 진면모는 보지 못했지만 충분히 깔끔하고 감각적인 내부를 볼 수 있었답니다. 밖에서 봤을 때 까만 .. 2020. 11. 24. 망리단길 주택가 사이에서 발견한 반지하 카페 Colour 일반적으로 반지하 하면 다들 해가 잘 들지 않는, 쓸고 닦아도 그다지 쾌적해지지 않는, 세련됨과는 거리가 먼 이미지를 떠올릴 텐데요. "반지하의 낭만과 더불어 세련된 이미지까지 갖춘 카페 Colour입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난간 없는 큰 콘크리트 계단을 통해 반지하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계단 하나만으로도 재미를 주는 공간 디자인입니다. 조금 특별한 외관을 보고 들어오게 되면 깔끔한 내부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깔끔하지만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가구들과 우드를 사용한 내부 인테리어는 차가운 이미지의 콘크리트 벽과 바닥을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한참 구경하다 드디어 커피를 시키고 앉으면 귀여운 커피잔에 담긴 커피를 가져다주는데, 커피 잔마저 인테리어가 되는 듯합니다. 무언가 복잡하게 꾸며져 있는 카페들.. 2020. 11. 24. 이전 1 ··· 3 4 5 6 다음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