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sense 파리 몽주약국 근처 카페, 'Strada Cafe' 2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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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나라_일상/Paris 라이프

파리 몽주약국 근처 카페, 'Strada Cafe' 2호점

by 류니쓰 2021.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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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da Café 몽쥬, 2호점

마레지구에 사는 지인이 처음 데려가 준 카페였는데 그 분위기에 반하고 커피 맛에 또 한 번 반했던 카페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카페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2014년에 문을 열고 지금까지 파리지앙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고, 마레 지구의 작은 카페였던 카페는 몽쥬 약국 쪽에 2호점을 냈다.  스트라다 카페의 스트라다가 스트라다 머신을 써서 그런 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길이란 뜻이었다. 1957년 앤서니 퀸이 주연한 영화 '길' 이 명작의 이름이 'la strada'였다니, 이처럼 여행의 시간과 여유가 다양한 기억들을 불러와준다.

 

파리 마레지구 카페, 'Strada Cafe' 1호점

Strada Café Strada temple 1호점 마레지구에 사는 지인이 처음 데려가 준 카페였는데 그 분위기에 반하고 커피 맛에 또 한 번 반했던 카페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카페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20

jjungryunss.tistory.com

 

 

source site. https://stradacafe.fr/

 

Strada cafe는 마레에서 2014년에 처음 문을 열었고, 몽쥬에 2호점을 가지고 있다. 스트라다 카페는 트렌디한 커피와 파리의 홈메이드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현지인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카페이다. 매일 아침마다 배달받은 그날의 재료로 브런치 음식을 만들고, 계절마다 나오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매번 다른 점심 메뉴를 제공한다고 한다. 

 

 

source site. https://stradacafe.fr/

 

사진만 봐도 스트라다 카페의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것 같다. 항상 갈 때마다 혼자 와서 노트북을 하는 사람, 둘이 와 소소하게 얘기 나누는 사람,  주말 브런치를 즐기는 사람, 모든 사람들이 이 카페 안에서 자유로워 보였다. 

 

 

source site. https://stradacafe.fr/

 

주말에는 노트북 사용 금지.

그리고 중요한 한 가지. 파리에 있는 카페 중 주말에 노트북 사용을 금지하는 곳이 있다. 파리라는 지역 특성상 내부 자리가 협소한 경우가 많고 사람들의 이용이 가장 많은 주말에 노트북을 사용하면 테이블 회전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스트라다 마레지구점도 내부 공간이 그리 넓지 않다. 그러니 혹시 노트북을 사용할 일이 있으면 스트라다 카페는 피하는 게 좋다.

 

 

source site. https://stradacafe.fr/
source site. https://stradacafe.fr/

 

이 카페의 메인은 바로 커피인데, L'Arbre à Café (프렌치 로스터)에서 오직 스트라다 카페만을 위하여 블랜딩 한(브라질, 코스타리카, 에티오피아) 빈을 사용한다. 또한, 숙련된 바리스타들이 항상 최상의 커피를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

 

 

source site. https://stradacafe.fr/

 

Iced black & Iced Latte / 아이스 아메리카노 & 아이스 라테

파리 노천카페에서는 따로 주문해야 주는 혹은 따로 주문해도 없는 아이스커피와 라테가 메뉴판에 존재한다. 거기다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까지. 스타벅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른 곳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따로 말해서 마셨을 때 6유로~7유로 정도 받았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스트라다 카페는 젊은 파리지앙&앤느들의 사랑을 받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면에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물론, 맛도.

 

 

source site. https://stradacafe.fr/

 

이 곳 라떼는 꽤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고소함이 내 기분을 좋게 한다. 라뗴 아트도 귀엽고 거품도 푹신하다. 라테를 한 모금 마실 때 커피 잔 안에 쓰여있는 'Strada cafe'로고가 참 귀엽다.

 

 

source site. https://stradacafe.fr/

 

PAIN PERDU (9.50€)

Avec fruits

브런치 하면 프렌치토스트가 빠질 수 없죠. 어떤 빵을 먹어도 맛있는 프랑스에서의 프렌치토스트와 싱싱한 과일까지 맛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가격이 너무 착하다. 프랑스에 살면서 10유로 아래로 내려가는 프렌치토스트를 파는 곳은 본 적이 없다.

 

 

source site. https://stradacafe.fr/

 

TOAST A L’AVOCAT (10.50€)

Pain noir, fromage frais aux herbes, avocat

마레지구에 있는 Strada Cafe에만 있는 메뉴 아보카도 토스트이다. 프랑스 빵, 프랑스 치즈 거기에 아보카도까지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인데, 가격도 정말 저렴하다. 파리 시내에서 아니 파리 외곽에서도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는 브런치는 아마 찾기 힘들 것이다.

 

 

source site. https://stradacafe.fr/
source site. https://stradacafe.fr/

1호점 : 94 rue du temple 75003

94 Rue du Temple 75003 Paris

Lundi-Vendredi: 9:00-16:00

Samedi-Dimanche: 10:00-17:00

2호점 : 24 rue monge 75005

24 rue Monge 75005 Paris

Lundi-Vendredi: 8:00-18:30

Samedi-Dimanche: 9:30-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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